회전중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윙의 방정식〉 제12장. 균형 (Ballance) PART 4. 균형은 멈춤이 아니라 흐름이다며칠 후, J는 필드 레슨에 나섰다.박사님은 연습장이 아니라구릉이 많은 퍼블릭 코스를 택했다.페어웨이의 경사면, 바람의 방향,그리고 평소와 다른 잔디의 저항.이 모든 것들이그의 ‘균형’을 시험하기에 딱 좋은 조건이었다.첫 번째 티잉 그라운드에서J는 클럽을 들었다.평지였고, 거리도 짧은 파4 홀이었다.하지만 왠지 모르게손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왜 이러지… 연습 땐 괜찮았는데…’박사님은 그를 지켜보다가 말했다.“지금 당신은균형을 ‘멈추는 것’이라 착각하고 있어.”“네?”“스윙을 끝낸 후에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면 균형을 잡은 거라 생각하지.하지만 진짜 균형은움직임 속에서 흐름을 타며 유지되는 것이야.멈췄다고 해서, 그게 중심을 잡았다는 증거는 아니야.”그 말에 J는.. 〈스윙의 방정식〉 제4장. 회전 속 '나' 라는 중심 PART 5. 회전하는 우주, 나라는 중심“당신 몸 안에 우주가 있어요.”박사님은 이상한 말을 했다.“이제는 클럽을 돌리는 게 아니라,당신 자체가 축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J는 이 말을 곱씹으며 연구소 책상에 앉아 있었다.여느 날과 똑같은 오후.커피는 식고, 보고서는 산더미였으며,회의는 또 지연되었고, 메일은 줄지 않았다.그런데 이상하게도,예전처럼 어깨가 뻐근하거나 눈이 침침하지 않았다.심지어 그는 책상 앞에서 앉은 채로 허리를 회전하고 있었다.‘이건… 스윙이 아니지만… 중심 잡기 연습이야.’그는 무릎을 90도로 고정하고,좌측 엉덩이 쪽 코어를 조이며 상체를 천천히 돌렸다.복부에 힘이 들어갔고, 오른 어깨가 뒤로 빠졌다.‘어라? 지금 이 감각… 골프장에서 느꼈던 그 회전과 같아.’그는 그때 깨달았다.자.. 이전 1 다음